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승훈은 오는 16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이승훈은 직접 쓴 손편지로 입대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입대 전인 지난 9일 위너의 정규 3집 ‘리멤버’를 발표하고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표현한 만큼 이승훈은 이번 편지에서 “우리 이너써클 팬 여러분들과 가족같은 민호 승윤과 훈련소에서 훈련 받고 있을 진우 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태프 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한편, 위너는 ‘리멤버’ 타이틀곡 ‘리멤버’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승윤은 앞서 팬들에게 “위너 완전체 무대는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너써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위너의 또 다른 멤버 김진우는 지난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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