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영탁이 자신의 흑역사(?)를 깜짝 언급했다.
영탁은 12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음악반점’ 코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려서부터 단발머리를 고집하고 있다는 한 남성 청취자의 사연에 “나도 대학교 다닐 때 머리가 엄청 길었다”, “머리도 길고 뿔테안경을 쓰고 다녔기 때문에 그 당시 별명이 최양락 선배님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DJ 최일구는 “사진을 내놓으라”며 짓궂은 장난을 쳤고, 영탁은 “흑역사라 절대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청취율 조사 기간이니 한 마디 해달라는 최일구 디제이의 주문에 영탁은 “청취율 조사 전화 받으면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라고 해주세요”라는 말로 ‘허리케인 라디오’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