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권, 코로나19 극복에 2개월간 21조원 금융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권, 코로나19 극복에 2개월간 21조원 금융지원

입력
2020.04.12 14:12
0 0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2일 서울 NH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영세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연1.5%) 상품 및 대출원금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2일 서울 NH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영세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연1.5%) 상품 및 대출원금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약 21조원의 금융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월7일부터 4월9일까지 2개월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약 21조원(18만7,331건)의 신규대출ㆍ만기연장ㆍ금리감면 등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신규대출 10조8,950억원(14만9,322건) △만기연장(원리금 유예) 10조2,532억원(3만3,044건) △금리 감면 182억원(4,861건) △수출입금융 관련 수수료 감면 등 기타는 1,543억원(104건) 등이다.

시중은행들은 또한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영세 소상공인에게 3,000만원까지를 연 1.5% 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난 9일까지 1조1,420억원(4만5,473건)의 접수가 이뤄졌고, 4,048억원(1만6097건)의 대출 지원이 실행됐다. 이는 총 지원 예정 규모 3조5,000억원의 11.6% 수준이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