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이날 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치료를 마치고 격리가 해제됐다가 다시 확진(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111명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대구에서 유증상자를 조사하면서 보고가 늘었다”면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재활성화했는지 또는 (타인으로부터) 재감염됐는지 여부와 (이들이 타인을 감염시킬 만큼) 감염력이 있는지, 2차전파를 일으키는지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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