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노형욱이 노주현을 만나 눈물을 글썽였다.
오는 13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약 20년 전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에 부자 관계로 출연했던 노주현과 노형욱이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겼다.
이들을 본 MC 이상민은 “와…”라며 놀라워했고, 하하는 “20년 만입니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노형욱은 먼저 “정말 묻고 싶었어요. 저희가 친부자인지”라고 입을 열었고, 노주현은 “족보에 대해선 잘 몰라”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노형욱은 “그때 제가 엄청 많이 맞았잖아요”라고 진실 공방에 나섰지만, 노주현은 “네 캐릭터가 좀 맞는 캐릭터고…써 준 대로 한 거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웃음 가득하던 눈맞춤방에는 노형욱이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아버지가 좀 안 좋게 돼서”라는 말을 꺼내면서 심각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눈물이 글썽한 노형욱의 표정을 본 노주현은 “내가…내 앞가림하느라고 챙기지 못했구나”라며 아들 노형욱을 꼭 끌어안아, 이들 부자가 20년 만에 나눈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하게 했다.
한편 노주현 노형욱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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