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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장희빈X숙종X인현왕후, 삼각 로맨스 공개 ‘조선판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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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장희빈X숙종X인현왕후, 삼각 로맨스 공개 ‘조선판 부부의 세계’

입력
2020.04.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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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전현무 김종민 정유미가 조선판 ‘부부의 세계’ 열연을 펼친다.MBC 제공
‘선녀들’ 전현무 김종민 정유미가 조선판 ‘부부의 세계’ 열연을 펼친다.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김종민 정유미가 조선판 ‘부부의 세계’ 열연을 펼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3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조선 역사상 가장 핫한 스캔들의 주인공들 숙종과 여인들의 로맨스가 공개된다.

조선판 ‘부부의 세계’를 떠오르게 하는 이들의 치명적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 김종민, 정유미는 각각 조선판 ‘부부의 세계’의 장희빈, 숙종, 인현왕후 역할로 분해,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사랑과 배신, 복수를 넘나드는 롤러 코스터 같은 감정선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졌고, 세 사람은 숙종-장희빈-인현왕후의 삼각로맨스에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특히 정유미는 인현왕후를 연기하던 중 ‘현실 정유미’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인현왕후를 폐위시킨 뒤 다시 그리워하는 숙종의 편지에 저도 모르게 속마음을 말한 것.

숙종의 편지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구 남친’ 표 “자니?” 메시지를 연상하게 했다고. 정유미는 “이건 씹어야 된다”며 폭풍 몰입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구 남친’ 숙종의 편지에는 어떤 미련 가득한 내용이 담겨 있었을까.

그런가 하면 인현왕후의 정치적 뒷배 우암 송시열 역에 유병재가 캐스팅되며 더욱 폭풍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고 한다. 조선판 ‘부부의 세계’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1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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