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의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방송 2주만에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차화연(장옥분 역)과 이민정(송나희 역), 이상엽(윤규진 역)의 아찔하고 애틋한 상황이 펼쳐진다.
앞서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은 엇갈리는 현실 속에서 결국 이혼을 택하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차마 이혼 소식을 집에 알릴 수 없는 이들은 ‘계약 동거’를 시작 했지만 윤규진의 동생 윤재석(이상이)에게 이혼 사실을 들켜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옥분(차화연)과 윤규진, 송나희의 삼자대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장옥분과 윤규진, 두 사람을 보고 굳어있는 송나희의 모습이 담긴 것.
더욱이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송나희에게는 왠지 모를 슬픔이 엿보여 감정의 파동이 일었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두 사람이 집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송나희의 감정을 건드린 사건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이민정과 애틋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차화연, 이상엽의 만남은 1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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