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업계, 특히 '부품 생산' 등에 있어 3D 프린팅에 대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들이 3D 프린팅의 '현실성'에 대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부가티, 맥라렌 등을 비롯한 여러 슈퍼카 및 하이퍼카 브랜드들은 이미 자동차 휠이나 브레이크 캘리퍼 등의 부품을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된 부품을 실제 차량 생산에 투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포르쉐는 포르쉐의 스포츠카 라인업에 적용되는 버킷 시트의 일부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이며, 그 수량에 있어서는 약 40개 정도로 결정되었다.
버킷 시트 전체가 아닌 일부 요소인 시트 중앙 부분에 선택 적 가능한 바디 폼만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게 된다. 포르쉐는 쿠션 감도에 따라 3개의 바디 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가 제작할 3D 프린팅 바디폼은 포르쉐의 기존 버킷 시트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되며 발포 폴리프로필렌(EPP)를 주 소재로 하여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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