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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딸 쌍둥이 공개 “출산 고통에 울다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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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딸 쌍둥이 공개 “출산 고통에 울다 잠들었다”

입력
2020.04.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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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가 ‘율희의 집’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레드선스튜디오 제공
율희가 ‘율희의 집’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레드선스튜디오 제공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의 모습과 산부인과 생활을 공개했다.

율희는 10일 정오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출산 브이로그’ 두 번째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6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출산 브이로그’ 첫 번째 영상의 후속편이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출산 첫날에는 너무 아파서 울다 잠들기를 반복했다. 지금은 무통 주사를 맞고 좀 괜찮아졌다”며 출산의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 수혈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잊을 수 없는 큰 고통이었다”며 “임신하고 계신 분들은 철분제를 꼭 챙겨 드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율희는 코로나19로 인해 남편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병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손님들을 많이 초대하기 위해 큰 병실을 선택했는데 부모님조차도 올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율희는 “병원에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아빠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다. 진짜 이건 평생 간직하게 될 것 같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계속해서 첫째 아들 재율이의 신생아 때 사진과 쌍둥이들의 사진을 비교해 보여줬다.

수유 콜을 받고 쌍둥이에게 내려간 율희는 딸 쌍둥이 아린, 아윤을 보여주며 “아린이는 쌍꺼풀이 있고, 아윤이는 조금 더 포동포동하다”고 소개했다. 딸 쌍둥이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율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딸 쌍둥이 소개 후 율희는 “첫째 아들 재율이 때 젖몸살이 심해 모유 수유로 많이 고생했다”며 쌍둥이에게 모유 수유를 계속할지 초유를 먹이고 단유를 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한편 율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은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구독자 수 14만 명을 돌파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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