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3명을 심층 면접한 뒤,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연임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다”며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한 건전성 개선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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