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H팀의 협업은 계속된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가 최상위 포식자 송필중(이경영)과의 본격 전쟁을 예고하며 이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지난 4일 방송된 '하이에나' 14회에서는 정금자, 윤희재가 송&김에서 쫓겨난 뒤 법률사무소 충에서 싸움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여기에 송&김에서부터 함께 활약한 H팀 동료들이 하나, 둘 다시 모여들며 새로운 H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하이에나' 제작진이 충에 모인 H팀의 회식 장면을 공개했다. 송&김에 남아있던 부현아(박세진) 변호사까지 함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술을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H팀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금자, 윤희재를 필두로 H팀 멤버들이 모두 웃으며 회식을 즐기고 있다.
앞서 송&김에서 갔던 회식 장소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지만, H팀의 식구들의 케미는 더욱 편안해 보인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물론 차트 분석의 일인자 김창욱(현봉식), 열정 넘치는 막내 변호사 나이준(정지환), 일당백 능력자 비서 이지은(오경화)까지. '하벤져스'(하이에나+어벤져스)라고 할만한 팀이 완성됐다.
여기에 송&김에 남아있던 행동파 엘리드 변호사 부현아까지 함께 회식을 하는 모습이 이들의 끝나지 않은 협업을 기대하게 한다.
과연 대한민국 최대 로펌인 송&김, 그리고 그곳에서도 최상위 포식자인 송필중과의 전쟁에서 하벤져스는 어떻게 싸워나갈까. 또 다른 H팀 가기혁(전석호) 변호사는 끝까지 송&김과 송필중 편에 설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밝혀질 '하이에나'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활약은 오늘(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