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4월 10일
◇전시

△GREEN GRASS
조해영 작가 개인전. 작가는 자신에게 낯설게 다가오는 풍경을 수집해 대상과 장소의 표면만을 그려내고자 한다. 그의 풍경은 불분명한 이미지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갤러리 룩스ㆍ5월 3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20-8488
△메이커 탐구생활
과학과 예술의 유쾌한 연결을 선보인다. 공학 유튜버 긱블, 세운상가에 위치한 프래그,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타 세 팀이 참여했다. 메이커 문화를 일상 영역으로 끌어오기 위한 색다른 장치들을 엿볼 수 있다. 크리타ㆍ9월 30일까지ㆍ8,000원ㆍ(031)8019-8901
△아르스도(arsDO)
가상의 예술회사 아르스는 설립자이자 유일한 소속작가 안민욱을 예술가로 데뷔시킨 후 활동을 멈췄다. 이번 전시는 휴면에 들어간 아르스를 다시 가동시키는 동시에 소속 작가와 함께 조화로운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한다. 아마도예술공간ㆍ30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90-1178
△토폴로지컬 플레인
홍명섭 개인전. 토폴로지란 위상수학, 즉 공간배치라는 의미를 가진다. 작가는 토폴로지컬 드로잉을 통해 평평한 평면에 위상적 평면을 만들어낸다. 더 나아가 흑연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다. 유엠갤러리ㆍ5월 9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515-3970
◇공연

△[연극] 리어외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리어왕’이 연극으로 재구성됐다. 리어와 글로스터, 두 아버지와 그 자식들 사이에 벌어지는 대결을 중심으로, 세대간 갈등을 전면에 부각시킨다. 이를 통해 우리 시대, 현재의 관객에게도 공명할 수 있는 동시대의 비극이 드러난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ㆍ19일까지ㆍ3만원~5만원ㆍ(02)3668-0007
△[연극] 조치원해문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세종시 건설 즈음의 조치원을 배경으로 해 재탄생시켰다. 2009년 충남 연기군 조치원 신흥리.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현안이 국회에서 상정되고 무산되기를 반복하던 때, 해문이의 작은 아버지 만국이 돌아온다. 해문이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작은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ㆍ19일까지ㆍ3만원ㆍ(02)3668-0007
△[연극] 언체인
기억의 파괴가 야기한 잔인함,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연민을 그린다. 마크와 싱어, 두 주인공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한다. 잃어버린 딸 줄리를 찾기 위해 필요한 단서는 바로 싱어의 기억. 그러나 싱어에게 남은 것은 뒤섞여버린 기억들뿐이다. 콘텐츠그라운드ㆍ 6월 21일까지ㆍ5만원ㆍ(02)74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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