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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쫙 빼 입고 호텔 위장 침투…어떤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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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쫙 빼 입고 호텔 위장 침투…어떤 사연이?

입력
2020.04.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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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이 화려하게 변신한다.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이 화려하게 변신한다.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화려하게 변신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마지막 장에 접어들었다.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가 마주한 사건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안방극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금자와 윤희재는 송&김에서 쫓겨나 법률사무소 충의 변호사로서 새로운 재판을 준비 중이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 대표의 2심과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윤희재의 아버지 윤충연(이황의) 대법관의 재판이 그 주인공이다.

이런 가운데 10일 ‘하이에나’ 제작진은 15회 방송을 앞두고 호텔에 간 정금자와 윤희재를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평소와는 다른 차림의 정금자와 윤희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눈에 띄는 복장으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정금자는 새빨간 드레스와 큼직한 액세사리로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편안한 트레이닝복 혹은 바지 정장을 주로 입던 정금자이기에 그의 변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희재 역시 평소의 깔끔하고 포멀한 정장과 달리 화려한 무늬의 셔츠로 한껏 멋을 냈다.

정금자와 윤희재가 방문하는 호텔은 서정화(이주연)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화이트 호텔이다. 이슘그룹 하찬호 대표가 살인자로 몰린 가운데, 하찬호의 2심 재판을 맡게 된 법률사무소 충의 두 변호사가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한 것.

그러나 이들은 변호사가 아닌 다른 신분으로 위장한 채 호텔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지략이 빛나는 것.

이에 정금자와 윤희재가 어떤 신분으로 위장했을지, 다른 사람으로 분한 이들의 활약은 얼마나 짜릿할지, 또 이를 통해 이들이 얻어내는 정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김혜수와 주지훈이 호텔에 위장 잠입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5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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