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인근 ‘청년 외식창업 지원 공간’ 오픈
창업컨설팅ㆍ로컬푸드 메뉴 시너지효과 기대
쉐프를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공간이 강원 춘천시에 마련된다.
춘천시는 공지천과 의암공원 인근 삼천동 신축건물에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이 7월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3년간 8억 4,400만원을 들여 예비 쉐프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춘천시는 ‘식품산업 인큐베이팅’과 이 사업을 접목할 계획이다. 창업 전문가들을 모셔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 농업ㆍ식품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춘천시의 바람이다.
용해중 춘천시 안심농식품과장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1인 공동창업 체계를 구축, 춘천시만의 차별화 된 외식사업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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