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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 이번엔 손등 도장 대신 확인증으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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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 이번엔 손등 도장 대신 확인증으로” 왜?

입력
2020.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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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안해 SNS용 사진으로 신체 접촉 없는 확인증 인기

“투표소 안 촬영이나 정당 기호 연상 사진은 안 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10일 투표확인증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10일 투표확인증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4ㆍ15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이를 인증하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선거 투표 인증사진은 과거와 달리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손등 도장’ 대신 ‘투표 확인증’을 애용하자는 것이다.

트위터 등 SNS에는 10일 사전투표에 참여했음을 뜻하는 인증 사진과 글이 속속 올라왔다.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은 “굳이 장갑 벗어서 손등 도장 찍지 말고, 확인증을 받으라”(se****)라고 알렸다. 다른 누리꾼도 “손 소독하고 장갑 끼고 투표해야 하는데 왜 손등에 도장을 찍나. 투표 확인증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도장보다 확인증이 위생적으로 안전할 것”(ju****)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손등 도장을 찍지 말자고 제안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절차를 철저히 지키자는 차원에서다. 이날 전국 사전투표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발열 검사와 손 소독제 사용 및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이 필수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손등 도장을 가급적 피하자는 제안인 셈이다.

이 밖에도 기표소 및 투표소 안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면 안 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대신 투표소 밖에서는 손가락으로 정당 기호를 연상케 하는 인증 사진을 찍어도 무방하다.

투표확인증은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 내 선거관리인에게 문의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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