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윤중로를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자, 서울시가 이번 주말 여의도 윤중로 인근 17개 버스를 임시우회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1~12일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 17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폐쇄되는 정류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공원 △여의나루역 △여의도중학교 등이다.
우회노선은 461, 463, 753, 5633, 5713, 6623, 5615, 5618, 7613, 261, 5534, 360, 662, 7611, 262, 영등포10, 영등포11등이다. 경기도 노선으로는 김포1002, 용인7007-1, 고양108, 부천10 등이 포함됐다.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이날부터 부착한다. 시는 버스 우회하는 당일 TOPIS(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우회 공지 및 BIT(버스정보 안내단말기)에서도 우회정보 등 시민 안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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