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설치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 시·군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https://gfwri.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문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응모한 시·군을 대상으로 학교의 접근 용이성, 이용자 편의성, 공간의 안전성, 주변 돌봄시설 연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5월 중 시설 설치 대상 시군을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 4곳에는 도비 9억8,400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 기자재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시설은 리모델링을 거친 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방학 등 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가족교육사업팀(031-220-3926)이나 도 아동돌봄과(031-8008-3075)로 연락하면 된다.
도는 올해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를 포함해 다함께돌봄센터, 돌봄형 작은도서관,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돌봄공동체 조성 등 돌봄시설을 19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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