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사찰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모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대구 동화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느라 분투하고 있는 대구 의료기관 5곳에 사찰음식 도시락 총 1,000개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기관은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영남대병원, 대구시 동구보건소, 대구시 재난대책안전본부 등이다. 이들 기관에는 이달 안으로 기관당 도시락 100~300개가 전달된다.

동화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최다 지역인 대구는 다른 어떤 곳보다 힘들었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상황이 나아질 수 있었다”며 “건강한 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으로 의료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시락 지원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사찰음식 홍보 행사 지원 사업’ 일환이기도 하다. 동화사는 사업단이 지정한 ‘사찰음식 특화 사찰’ 27곳 중 1곳으로, 전문 인력과 시설, 교육 기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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