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오 후보의 유세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식칼을 들고 접근한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광진구 자양2동 부근에서 선거 운동을 진행 중이던 오 후보에게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 의해 곧바로 제지됐다.
유세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선거운동 방해 등의 목적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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