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중부 토스카나주 마사 카라라 지역의 강을 가로지르는 260m 길이 교량이 무너져 내려앉아 운전자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908년 처음 건설된 이 교량은 2차 세계대전으로 파손된 후 재건된 이 교량은 토스카나 주도인 피렌체에서 리구리아주 제네바쪽으로 가는 구간에 있어 평소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사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이동제한령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거의 없어 대형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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