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스타트업) 기업 핀다는 9일 전세자금 대출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을 위해 ‘전세 대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 상황에 맞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전세자금 대출은 서울보증보험,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3개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시중은행이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개인 신용등급과 각 상품별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핀다의 전세 대출 가이드는 3개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전세자금 대출을 모두 다루고 있다. 또 서울시 신혼부부전세대출, 서울시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새로 시행되는 상품들도 포함됐다. 업체에 따르면 전세 대출 가이드를 이용하면 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와 온라인 발급처를 알려줘 불필요한 발품을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전세 대출 가이드를 이용하면 어렵고 복잡한 전세 대출 신청을 편하고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여러 곳에 흩어진 정보를 한 번에 모아서 제공하므로 각자에게 가장 좋은 혜택으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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