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범상치 않은 우먼크러쉬를 내뿜는 국정원 요원들의 ‘위풍당당 슈트 쓰리샷’을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독특한 스토리 설정력과 탄탄한 필력을 두루 갖춘 박지하 작가와 ‘언니는 살아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출력으로 호평받은 최영훈 감독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굿캐스팅’에서 국정원 카리스마 삼총사로 뭉친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강력한 포스를 내뿜는 ‘위풍당당 슈트 쓰리샷’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먼저 능력치는 만렙이나 그에 못지않은 똘기를 장착해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 최강희는 블루 체크 슈트에 블랙 탑을 입고, 식스팩 복근을 드러낸 당당한 자태로 ‘전설의 블랙요원’다운 압도적 아우라를 발산했다.
뇌섹녀 면모와 어리바리한 허당미를 동시에 갖춘 ‘반전 매력녀’ 임예은 역 유인영은 허리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 센스 있는 슈트 차림으로 9등신 모델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한 때는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어느덧 갱년기가 더 두려운 18년 차 주부가 된 황미순 역 김지영은 뽀글 머리 헤어스타일에 선명한 블루 슈트를 매치한 ‘파격 패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세 사람은 의문의 청소차를 배경으로 당당한 파워 워킹을 선보이며, 평범한 거리를 런웨이로 만들어낸 ‘완벽 비주얼 삼합’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사 측은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말이 정말 딱 들어맞을 정도로, 최강희-유인영-김지영 세 사람이 완벽한 호흡을 뽐내준 덕에 시선을 강탈하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올 봄, 역대급 케미와 웃음 포텐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세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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