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8일 오후 10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장천면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근의 소방 인력이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공장과 기숙사 등 건물 6개동(1,538㎡)이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마당에 쌓아 놓은 폐자재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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