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이정현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영화 ‘리미트’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리미트'는 사상 최악의 유괴사건의 비밀 위장 수사에 투입된 생활안전과 경찰 ‘소은’이 유괴범과의 쫓고 쫓기는 강렬하고 치밀한 심리 드라마를 보여줄 범죄 스릴러다.
앞서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영화 '명량' '군함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그 4년 뒤를 배경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를 통해 올 여름 관객들과의 새로운 만남도 예고했다.
'반도' 개봉과 더불어 여름에 영화 '리미트' 촬영도 시작된다. 이정현은 영화 '리미트'에서 유괴된 아이의 부모를 대신해 유괴사건에 위장 투입돼 유괴범과의 치밀한 심리전과 사투를 벌이는 생활안전과 경찰 소은을 연기한다.
'리미트'는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 '연애시대'(2006)의 원작자로 유명한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각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또한 설경구와 문소리 주연의 영화 '스파이'(2013)로 성공적인 연출 데뷔식을 치른 이승준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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