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배우 최종원이 국회의원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최종원이 출연해 그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인덕은 과거를 추억하던 중 최종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최종원이 국회의원을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싫었다. 배우가 연기를 해야지, 무슨 정치를 한다고.. 그래서 안 봤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종원은 “지인에게서 정치하자고 세 번 전화가 왔다. 계속 거절했지만 ‘강원도를 살려야 할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라며 “고향인 태백이 전부 폐광지역이다. 거기에는 진폐환자라고 탄광에서 일하다 지병을 얻은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종원은 폐광으로 경기가 어려워진 고향 강원도를 살리기 위해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4년간 정치 생활을 했다.
한편,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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