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세균 총리, 정은경 본부장과 오찬 “건강 챙기라” 홍삼 선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세균 총리, 정은경 본부장과 오찬 “건강 챙기라” 홍삼 선물

입력
2020.04.08 17:29
수정
2020.04.08 17:43
0 0

정 총리, 방역 당국 관계자들과 ‘응원 점심’

지난달 문 대통령도 질본 방문, 밥차와 홍삼 스틱 선물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 공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등 방역당국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 공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등 방역당국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당국 관계자 격려에 나섰다.

정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 공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과 오찬을 가졌다.

정 총리는 이 같은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석 달 가까이 휴일도 없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당국 관계자들과 세종 공관에서 점심을 같이했다”며 “전력을 다해 맡은 바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 데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건강도 잘 챙겨주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 공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게 홍삼을 선물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 공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게 홍삼을 선물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정 총리는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석 달째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정 본부장과 김 차관, 윤 정책관 등을 격려하기 위해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또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에서 이들에게 홍삼을 선물했다. 방역당국 방침 상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에게도 홍삼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본부장과 권준욱 부본부장은 매일 오후 2시 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번갈아 맡고 있다.

이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정 본부장 등 방역당국 관계자들을 격려차 방문한 적 있었다. 지난달 11일에는 질본을 깜짝 방문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질본 관계자들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밥차를 준비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했다. 또 2월 12일에는 남대문 시장을 찾아 스틱형 홍삼액 30박스를 구매해 질본 직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