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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차 펑크 내버려” 낚시 자리 선착순 전쟁 ‘꿀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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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차 펑크 내버려” 낚시 자리 선착순 전쟁 ‘꿀잼 예고’

입력
2020.04.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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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치열한 낚시 자리 전쟁이 공개된다. 채널A 제공
‘도시어부2’ 치열한 낚시 자리 전쟁이 공개된다. 채널A 제공

낚시 자리 선정을 두고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7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과 함께 민물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환장 민물 멸망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낚시에서는 제작진이 ‘선착순 자리 선정’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제비뽑기로 자리를 정했던 도시어부들은 새로운 룰 도입으로 더욱 촉을 곤두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상렬은 “지금부터 밤새 앉아 있으면 돼요?”라며 서둘러 낚시터로 이동할 채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고, 큰형님 이덕화는 “빨리 나와도 이상한 놈 되고 늦게 나와도 이상한 놈 된다”며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심리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태곤은 경쟁자의 차를 향해 “차 펑크 내버려”라며 좋은 자리를 향한 무한 욕심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예정된 새벽 4시가 되자 숙소의 방문이 한둘 빼꼼히 열리기 시작했고, 서로 눈치를 보며 태연한 척하던 도시어부들은 출발할 시간이 오자 다급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낚시터에 가위바위보까지 등장하며 양보 없는 쟁탈전이 펼쳐진 그때, 커피를 들고 여유롭게 등장하는 도시어부가 있었다.

그는 “대단들 하셔”라며 처절한 자리 싸움에 남다른 여유와 미소를 보였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명당 자리를 둘러싼 도시어부들의 천태만상은 과연 어떻게 펼쳐졌을지, 꿀잼 대폭발을 예고한 ‘대환장 민물 멸망전’은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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