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PICK] ‘역시 엑소’다운 데뷔 8주년, 기록과 함께 한 “청춘 시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PICK] ‘역시 엑소’다운 데뷔 8주년, 기록과 함께 한 “청춘 시대”

입력
2020.04.08 12:00
0 0
엑소가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엑소 공식 SNS 제공
엑소가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엑소 공식 SNS 제공

그룹 엑소가 누구보다 특별했던 8년의 시간을 기념했다.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는 2012년 4월 8일 데뷔 후 다양한 활동과 기록을 써내려가며 이날 8주년을 맞았다. 이날 엑소 공식 SNS 계정에 특전과 함께 공개된 공식 해시태그는 '우리의 청춘 시대는 엑소라고 부른다'는 문구다. 실제로 엑소는 다채로운 활약으로 멤버는 물론 팬들의 청춘까지 빛내고 있다.

지난 8년 간 엑소의 굵직한 기록들은 국내 가요계에도 분기점 역할을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도 엑소의 활약을 실감하게 한 무대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12년 만의 국내 밀리언셀러가 된 데 이어 퀀터플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썼고, 2000년 이후 데뷔한 가수 중 처음으로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MAMA'에서 5년 연속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 대상도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5월 시우민, 7월 디오가 입대하면서 군(軍)백기를 보내고 있지만 엑소는 단체 및 개인 활동으로 꼭 필요한 공백 또한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 '익스플로레이션(EXplOration)'으로 앙코르까지 총 31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고, 지난해 11월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활동으로도 초동 40만 장을 돌파했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수호는 지난달 30일 첫 솔로앨범 '자화상'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 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고, 백현은 1월과 2월 각각 '낭만닥터 김사부 2'와 '하이에나' OST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카이는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로 영향력을 입증했고, 찬열은 화보 촬영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세훈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깜짝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으며, 레이는 중국에서 영화로 팬들과 만났고, 첸은 지난 1월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에 참여했다.

8주년도 멤버들이 함께 자축했다. 백현은 "우리의 청춘 시대는 엑소엘이라고 부른다. 엑소엘 사랑한다! 고마워 엑소엘, 너무 보고 싶다"라며 미공개 사진을 선물했고, 수호는 자필로 "8년 동안 고마워 EXO-L"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찬열은 "EXO도 EXO-L도 너무너무 축하해. 사랑, 하자"라며 응원봉 그래픽을 함께 게재했다. 카이는 "보고 싶다 언제나"라며 데뷔 초 사진을 올렸고, 세훈은 8과 축하를 의미하는 이모티콘에 엑소엘을 뜻하는 'L'을 덧붙였다. 이를 통해 엑소는 팬들과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나눴다.

올해는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공식화됐지만 엑소는 새로운 활동 방향도 '역시 엑소'답게 꾸려나가며 팬들의 청춘 시대를 함께 할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