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이 기막힌 질주 본능을 선보였다.
KBS 1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진이 스릴 가득한 바이크 질주에 신난 강세정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 부 노인(박인환)이 위장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엉뚱발랄 유쾌발칙한 가족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세정은 밝은 표정으로 삼륜 바이크를 몰고 종횡무진 시장을 누비고 있다.
극중 생활력 만렙, 근성 100단의 정육 배달원 겸 초보 정형사 공계옥으로 분한 강세정은 출발하기 전만 해도 처음 타보는 바이크에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금세 적응하며 불타오르는 승부욕과 함께 남다른 드라이빙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강세정은 남다른 싹싹함과 인사성으로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마장동 핵인싸’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극중 계옥이 어떤 이유로 마장동 정육 시장에서 일하게 된 것인지,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이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강세정이 그려낼 열혈 처녀 가장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장동 핵인싸’ 강세정이 그려 나갈 공계옥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기막힌 유산’은 KBS 1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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