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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테이블 간격 멀리하고 일회용품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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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테이블 간격 멀리하고 일회용품 비치

입력
2020.04.08 10:09
수정
2020.04.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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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빕스 매장 식탁 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리를 비워놓아 달라는 안내문이 놓여 있다. CJ푸드빌 제공
서울 시내 한 빕스 매장 식탁 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리를 비워놓아 달라는 안내문이 놓여 있다. CJ푸드빌 제공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수를 줄이고 일회용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고객들이 코로나19로 불안해하지 않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안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국 매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고객 간 간격을 조정한다. 식탁과 좌석 수를 줄여 식탁 사이 간격이 최소 1m 이상 떨어지도록 재배치하는 것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탁은 고객들이 간격을 두고 앉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샐러드바에는 개별 사용이 가능한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비치한다. 집게를 쓰려는 고객은 원한다면 일회용 위생장갑을 이용할 수 있고, 포크와 숟가락도 일회용을 제공한다. 샐러드바의 기존 식기류는 교체 주기를 줄여 시간마다 바꿔 놓는다.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접시 정리 전용 테이블도 마련한다. 직원이 식탁으로 오지 않길 바라는 고객은 접시 정리 테이블에 자신이 이용한 접시를 직접 가져다 놓으면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1월 중순부터 전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고객 동선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장 방역과 직원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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