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어는 8일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만큼 하이테크, 화장품과 패션, 자동차 업종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관련 전문 인력을 더 늘릴 예정이다.
삼성SDS 자회사인 이 업체는 현재 100명 규모의 전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에게 사업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캠페인 운영 및 성과 분석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를 토대로 마케팅 활동을 조정하고 제품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이 신제품 판매량 증가와 고객 이탈 감소 효과를 보면서 추가 사업 요청을 하고 있다. 한성원 에스코어 대표는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데이터 심화 분석, 플랫폼 기술력이 결합된 특징을 살려 기업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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