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상혁 측이 이혼과 관련해 "추측성 루머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7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김상혁은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엔스타즈 측은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앞서 김상혁은 자신의 SNS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라는 심경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해 4월 얼짱 출신 송다예 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견해 차를 이유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 이하 코엔스타즈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상혁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김상혁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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