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병원 내 집단 감염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적막함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분당제생병원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7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A(76)씨가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숨졌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첫 확진자(성남 4번째 확진자)로 지난 5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폐암 말기환자로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었다.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들 가운데 사망한 것은 이 남성이 3번째다. 사망자들은 확진자가 집중된 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었다.

이날 숨진 분당제생병원 첫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모두 195명으로 늘어났다.

분당제생병원 내에서는 지난달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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