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여성 2명이 재확진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코로나19 2번, 6번 확진자가 추가 검사 결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40대 여성으로, 증상은 없었다.
2번 확진자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20일 격리 해제됐다. 6번 확진자도 두 차례의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일 격리 해제됐다.
시는 이들이 재감염보다는 몸 속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양성 판정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완치 후 재확진이 잇따라 6일부터 모든 완치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며 “재확진자의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동선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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