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연계
경북 구미을 무소속 김봉교 후보가 7일 구미 선산읍에 추진 중인 종합 레저스포츠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학 이전과 함께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재·교육, 육성을 위해 학과 확대개편 및 융합기술교육원 설치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종합레저스포츠타운은 이미 2005년에 부지를 선정, 65만3㎡ 터에 수영장, 축구장, 사격장 등을 조성키로 했지만 지금까지 사업이 중단되다시피 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인근 지역의 국공유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종합레저스포츠타운 부지와 연계해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고, 더 나아가 융합기술교육원을 신설할 경우 선산읍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 공공기관인 폴리텍대학 이전 비용은 국비로 충당하게 돼 시비 부담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산으로 이전설이 나돌던 금오공대 이전이 무산된 아픔을 주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 이전을 통해 새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미=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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