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준준형 세단 7세대 '올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 7세대 모델이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9일간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6,849대가 계약돼 흥행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7일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뉴 아반떼는 현대차그룹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차체는 전장이 기존 대비 30㎜ 늘어난 4,650㎜, 전폭의 경우 25㎜ 늘어난 1,825㎜ 등으로 크기가 커졌다. 휠베이스 역시 2,700㎜로 기존 보다 20㎜ 늘어나면서 동급에서 가장 큰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차체는 커졌지만, 고강성 경챵 차체 구조를 적용해 중량을 기존 대비 45㎏ 줄이면서 전반적인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현대자동차 준준형 세단 7세대 '올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디자인은 현대차 새로운 철학이 적용됐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뤄 넓고 낮아진 비율과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전면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디자인으로 긴장감과 속도감 넘치는 측면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준준형 세단 7세대 '올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올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등 2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1.6MPi 모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 등의 힘을 낸다.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15.4㎞에 달한다. 1.6 LP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m 등으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힘을 낸다.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10.6㎞다.

현대차는 올뉴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유지보조(LF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운전주자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를 기본 적용했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 적용된 FCA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나 전방에서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또 공조 기능을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 차에서 집 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카투홈’, 스마트폰으로 차량 출입ㆍ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키’,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 첨단 기능도 대폭 적용됐다.

신형 아반떼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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