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제네시스 ‘G80’가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4월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 실용성 △안전성ㆍ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는 기아자동차 ‘쏘렌토’, 르노삼성차 ‘XM3’, 제네시스 ‘G80’가 4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제네시스 G80가 22.3점(25점 만점)을 얻어 4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G80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46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완전 변경 모델인 3세대 G80는 우아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과 여유롭고 균형미 있는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가솔린 2.5터보와 3.5터보, 디젤 2.2 등 3가지 타입의 엔진으로 구성돼 있어 역동적이면서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 주행 편의 기술과 예방 안전 기술,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갖추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이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