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행사 임직원 자발적 동참... 200세트 완판
농협대구본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7일 농축산물꾸러미 소비촉진행사를 열었다.
농협대구본부에 따르면 관내 농협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 중단 등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를 만들어 판매에 나섰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친환경 농ㆍ축산물(삼겹살 1kg, 미나리 1단, 모듬쌈 500g, 방울토마토 400g, 상추, 케일 등) 꾸러미 200세트를 구매했다. 앞으로 계절 농산물을 추가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춘안 농협대구본부장은“지역 농업인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민들의 동참을 부탁 드린다"며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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