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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9년만 다시 의사 가운 입었다…인생캐 경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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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9년만 다시 의사 가운 입었다…인생캐 경신 예고

입력
2020.04.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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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9년 만에 의사가운을 입고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KBS2 제공
신하균이 9년 만에 의사가운을 입고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KBS2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9년 만에 의사 가운을 다시 입었다.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7일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으로 완벽 변신한 신하균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신하균이 9년 만에 의사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 처방극이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주민경 등 연기파 배우들과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 등 탄탄한 필모를 자랑하는 명품 제작진의 만남으로 올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신하균은 2011년 KBS 의학 드라마 ‘브레인’에서 완벽한 엘리트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을 연기해 시청자를 ‘하균 앓이’에 빠트리며 ‘하균 神’이라는 예찬을 받았다.  

신하균이 연기할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은 세상 둘도 없는 괴짜 의사. 어떤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유머를 놓치지 않고 주변에 늘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인물로 까탈스럽고 때로는 괴팍하기까지 하지만, 누구든 무장해제 시키는 ‘마성의’ 정신과 의사로 변신해 ‘브레인’의 이강훈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다시 ‘하균 앓이’에 빠트릴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세상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시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안심하게 만드는 듬직한 눈빛으로 환자를 바라보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미소와 진지하고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어 그가 보여줄 ‘정신과 의사 이시준’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혼수선공’ 측은 “신하균이 9년 만에 다시 가운을 입고 마음을 치료하는 ‘영혼수선공’으로 완벽 변신한다. 믿고 보는 신하균과 매력적인 캐릭터 이시준의 만남으로 완성될 ‘영혼수선공’은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 그리고 공감까지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믿보배’ 신하균표 마음처방극 ‘영혼수선공’은 ‘어서와’ 후속으로 다음 달 6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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