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와 고성희의 애틋한 눈맞춤이 포착됐다.
오는 5월부터 방송되는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7일 박시후 고성희의 애절한 만남을 공개했다.
최천중(박시후)은 조선 최고의 역술이자 관상가다. 그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몰락했다가 이후 다시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간다. 조선의 운명을 읽고 백성을 위해 국가의 운명마저 바꾸려 시도했으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희대의 영웅이다.
이봉련(고성희)은 철종의 딸이다.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인 그는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신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지만 인간의 욕망에 휘둘려 악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봉련은 결국 최천중을 도와 킹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최천중과 이봉련의 애틋한 눈맞춤이 담겼다. 이봉련의 청초한 미모에 홀린 듯 볼을 살포시 매만지는 최천중의 다정한 손길이 설렘을 유발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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