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스의 미세먼지, 바이러스 제거 원리. 카본텍 제공

에너지ㆍ신소재 생산업체 카본텍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바이러스 살균 기능을 지닌 대형 실내외형 공기청정기 ‘길스(gills)’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카본텍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를 받은 길스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오존(Ozone),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에 있는 유해한 물질을 분해해 반경 50m 이내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50~85% 저감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길스는 물방울, 차아염소산수(살균제)로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분해하는 기능도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차아염소산수는 환경부가 승인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고 카본텍은 설명했다.

길스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이나 겨울 뿐 아니라 오존 농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순환수의 기화열을 이용한 냉각 효과도 볼 수 있다.

카본텍 관계자는 “콜센터처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무실,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대형병원은 물론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용 중단 중인 도서관과 국공립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서도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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