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에선 침묵의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정의당이 ‘n번방 방지법’ 입법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회를 촉구하며 각지에서 침묵 운동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정의당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 및 각 지역구에서 동시에 ‘침묵의 선거운동’을 열고 n번방 문제의 해결을 강조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모두가 선거운동을 하루 멈추고 n번방 방지법을 처리할 것을 거대 양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텔레그램 n번방 법 제정을 위한 총선이다.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위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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