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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코로나19 여파로 9일까지 평택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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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코로나19 여파로 9일까지 평택공장 가동 중단

입력
2020.04.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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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CI
현대위아 CI

현대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일까지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자동차 생산 차질에 부품 공장도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동희오토 등 고객사 생산중단 및 축소운영을 사유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6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는 현대위아 평택공장이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오는 10일이다.

현대위아 공장의 휴업은 동희오토 등 고객사의 생산 중단에 따른 여파로 이뤄졌다. 동희오토는 2004년부터 기아차의 경승용차 ‘모닝’과 ‘레이’를 위탁생산하는 업체로 충남 서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모닝 물량의 70% 이상은 유럽 등 해외로 수출된다.

동희오토는 최근 수요 급감으로 오는 13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수출 감소로 업계는 연쇄적인 공장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을 우려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닝ㆍ레이가 주로 유럽시장에서 팔렸는데 코로나19 여파에 수출길이 막혔다고 들었다”며 “동희오토가 공장 운영을 중단하며 부득이하게 휴업을 결정했다”고 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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