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타, 유앤비 출신 필독(본명 오광석)이 입대한다.
필독은 5일 자신의 SNS에 "건강하게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 팬들, 나의 친구들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필독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6일 필독은 SNS 스토리를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면서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필독은 이날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 전인 지난 3일 필독은 두 번째 싱글 '겟 섬 스마일(Get some smile)'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 대해 필독 측은 "입대 전 자신을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다녀오겠다'라는 간단한 인사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고마움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표현하고 인사하기 위해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필독은 2012년 빅스타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8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을 거쳐 유앤비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필독은 솔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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