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가 OCN ‘그들이 있었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6일 오후 본지 취재 결과, 서은수는 ‘그들이 있었다’에 안소희와 함께 여자 주연으로 발탁됐다. 극중 고아원에서 자라 행복한 삶을 꿈꾸는 여인 최여나 역을 맡는다.
‘그들이 있었다’는 연간 10만명, 하루 평균 270여명이 사라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궁금증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터치’ 민연홍 PD가 연출하고 ‘후아유’ ‘마녀의 연애’ 반기리 작가와 정소영 작가가 집필한다. 메이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고수와 안소희 그리고 허준호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고수는 사기꾼 김욱 역을 맡으며, 허준호는 극의 배경이 되는 두온마을 주민 중 바깥 세상과 연결이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서은수는 지난해 진구 윤박과 함께 JTBC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미모의 면접자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박새로이(박서준)와 친밀한 모습을 과시, 조이서(김다미)의 질투심을 자극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현재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은수 외에도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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