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강창민이 치명적인 '초콜릿'을 선물했다.
최강창민은 6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초콜릿(Chocolat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초콜릿'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17년 만에 최강창민은 오롯이 자신만의 색깔을 채워넣은 음악적 결과물을 팬들에게 선물하게 됐다. '솔로 완결판'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치명적인 매력을 비롯해 여러 장점을 살린 음악들이 준비됐다.
'초콜릿'은 이성에 대한 뜨거운 끌림을 담은 곡이다. 유영진 프로듀서와 외국 작곡가들이 최강창민을 위한 중독성 넘치는 팝 댄스 곡을 만들었고, 최강창민은 본명 심창민으로 직접 작사해 새로운 감성을 완성했다. 은발 헤어로의 비주얼 변신과 최강창민의 남다른 피지컬도 이번 '초콜릿'의 섹시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심장을 뛰게 하는 비트에 최강창민은 "야릇한 기분에 취해버려 숨길 수가 없어. 어지러운 내 맘이 굳어버려 널 가지고 싶은걸. 수줍은 듯 거친 날 자극하는 손짓. 새까만 실루엣 날 유혹하는 몸짓. 번지는 립스틱. 그대로 Kiss me. 어둠을 걸친 이 밤의 시크릿"이라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노래의 배경을 섬세하게 연출했다.
후렴구에서 '초콜릿'을 발음하는 것만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은 최강창민은 "미친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숨이 차올라. 시들어 있던 감각을 깨워. 멈출 수 없어. 마지막인 것처럼 자꾸 끌리는 이 느낌"이라며 다채로운 감각을 소개했다. 노래의 강렬한 느낌을 더 살리는 건 뮤직비디오 속 최강창민의 매혹적인 눈빛이다.
최강창민은 17년의 내공을 변함없이 트렌디하게 갈고 닦았다. 그래서 '초콜릿'은 직접 소개한 매력처럼 리스너들에게 달콤한 중독을 선사한다.
한편, 최강창민은 이날 오후 7시 V LIVE를 통해 '최강창민과 초콜릿 공장'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이번 주 음악 방송 출연도 예정돼 있어 최강창민의 화려한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최강창민의 새로운 솔로 음악과 무대를 담은 세계관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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