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캐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드림캐쳐컴퍼니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드림캐쳐 멤버는 물론 현장을 방문했던 스태프 전원에 대해 곧바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현재 드림캐쳐 멤버들은 자택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드림캐쳐컴퍼니는 "혹시나 모를 확산 우려에 대비해 이동 시에도 스태프의 차량만을 이용, 일반인들과의 접촉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에버글로우 시현이 MC로 있는 '더쇼' 측도 오는 7일 결방을 결정했다.
'더쇼'에 에버글로우와 함께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진 '더쇼' MC 더보이즈 주연과 키썸 등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이하 드림캐쳐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림캐쳐컴퍼니입니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드림캐쳐컴퍼니는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드림캐쳐 멤버는 물론 현장을 방문했던 스태프 전원에 대해 곧바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드림캐쳐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무리 한 상태로 자택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혹시나 모를 확산 우려에 대비해 이동 시에도 스태프의 차량만을 이용, 일반인들과의 접촉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드림캐쳐에 염려를 보내주신 '인썸니아(InSomnia)'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드림캐쳐컴퍼니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 뵐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도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림캐쳐컴퍼니 드림.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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