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줄리안 투어가 시작됐다.
9일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줄리안이 벨기에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줄리안은 아침 일찍 숙소로 찾아왔다. 줄리안은 친구들에게 “우리 오늘은 힙스터 같은 여행을 할 거야”, “줄리안 풀코스로 준비했어”라며 줄리안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 생활 16년 차 내공의 줄리안은 아티스트 3인방과 4살 우리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담양으로 향했다. 담양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히 생각해낸 장소였다.
담양에 도착한 줄리안과 친구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죽녹원이었다. 죽녹원은 울창한 대나무 숲을 산책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다.
특히 대나무는 서양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식물로 동양의 미를 상징해 벨기에 친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죽녹원 안으로 들어선 친구들은 “여기를 걸으니까 차분해지는 느낌이야”, “보통 숲이랑 소리가 다르지”, “정말 멋져 이런 풍경은 처음 봐”라며 대나무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또한 우리스는 자신의 최애 동물인 판다로 변신해 대나무 먹는 흉내를 내는 등 귀여움을 남발하기도 했다.
한편, 자연 속에서 여유를 가지며 힐링 타임을 즐기는 친구들을 방해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쉬지 않고 말을 건네는 줄리안의 수다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를 참지 못한 주르당은 결국 “우리 침묵의 1분 해볼까?”라며 고요한 산책을 제안했는데. 과연 벨기에 5인방은 평화롭게 죽녹원 감상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벨기에 친구들의 죽녹원 방문기는 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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