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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쌍용차 출신 임한규 상근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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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쌍용차 출신 임한규 상근 부회장 선임

입력
2020.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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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임한규 전 쌍용자동차 전무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KAIDA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총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임 부회장은 지난 25일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함께 오는 5월 18일부터 향후 2년 간 KAIDA 직무를 수행한다.

임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과정,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제너럴모터스(GM)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포드, 비스테온, 파커 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차를 거치며 역량의 폭을 넓혀왔다.

임 부회장은 국내외 자동차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에서의 오랜 경력과 엔지니어링부터, 사업 개발, 영업,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 역량을 갖춰 상근 부회장으로서 협회 안팎의 주요 업무를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KAIDA 상근 부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이사진과 함께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서 관련 기관과의 조화로운 소통에 힘쓰고 소비자들에게는 좀더 차별화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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