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50대 남성(충남 80번)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달 2일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같은 달 26일 완치돼 퇴원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하지만 최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퇴원 후 10일 만인 지난 5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내에서 코로나19 재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도는 완치 후 재발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모든 완치자에 대해 퇴원 후 1주일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의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재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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